진주시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이 11일 오후 5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출범했다.

26명으로 구성된 이번 모니터단은 일상 속에서 작은 개선만으로도 시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과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9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으로 출발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경기침체와 고용부진 등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거창하게 돈이 드는 정책은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 작은 부분을 개선하여 국민 전체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생활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모니터단은 지난달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며 활동기간 동안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과 제안 등 온라인 활동과 함께 에너지절약·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니터단 구성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직능과 연령대로 구성됐다. 다문화가정 2명도 모니터단으로 활동하게되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시각에서 본 생활 속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 제안이 기대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생활 속에서 느꼈던 작은 불편사항을 나만의 불편으로 생각하지 말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다함께 잘사는 좋은 진주를 만드는 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