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열어
부산에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열어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04.12 18:16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락1동 주민센터 내 4000만원 들여 휴식공간 마련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안락1동 주민센터 내에서 60세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커피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커피사업단’은 국·시비 4000만원으로 전국 최초로 동 주민센터내에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 도서관 이용자, 프로그램 수강자 등 많은 시민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점 늘어나는 커피수요와 높아지는 소비자수준을 맞추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모두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격증 보유자 20명으로 구성하고 사업 담당자 역시 바리스타로 배치했다. 또한, 커피재료는 부산 내 시니어클럽의 공동브랜드와 커피컴퍼니 등에서 조달하여 맛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시니어 바리스타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직종으로 여겨져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복지관 등에서 매년 많은 바리스타가 배출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바리스타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도 매우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향후 부산시 특화일자리사업 등을 통하여 다양한 업종에서 장노년세대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장을 더 확충하여 어르신들이 자긍심도 가지고 일정한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