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874. 한양으로 떠난 세사람 이야기’ 기획특별전 개막
양산시 ‘1874. 한양으로 떠난 세사람 이야기’ 기획특별전 개막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4.12 18:1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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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립박물관은 11일 오후 박물관 로비에서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1874. 한양으로 떠난 세사람 이야기’ 개막식을 가졌다.

양산시립박물관은 구포를 환속하기 위해 작성했던 ‘구포복설상서’를 비롯한 100여점의 구포관련 유물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기획전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11일 오후 박물관 로비에서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1874. 한양으로 떠난 세사람 이야기’ 개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심경숙 양산시 부의장, 국립진주박물관장, 국립강제동원역사관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 박물관 관계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포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포를 환속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양산민의 애향심을 교훈삼아 오늘날 화합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구포를 환속하기 위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스토리텔링하면서 전체를 4부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샌드아트로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는 코너도 마련하였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양산시립박물관 개관이래 4년 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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