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생활불편 해소
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생활불편 해소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4.16 18:1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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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장애인가구 방충망 등 교체
 

진주시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는 지난 13일 좋은세상 봉사의 날을 맞이하여 관내 홀로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독거 장애인가구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 윤 모(69)씨는 독거노인으로 9년전에 배우자와 가정불화로 이혼후 자녀들과 가족관계 단절상태에서 혼자 월세 12만원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창문 및 출입구문에 방충망이 미설치되어 여름철만되면 모기·파리 등 해충으로부터 노출되어 건강 및 환경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어 방충망 설치를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시행했다.

아울러, 시각 5급장애인으로 시력이 안좋은 상태에서 형광등이 오래되어 시력악화가 우려됨을 인식하고 형광등 교체도 동시에 시행했으며, 부엌청소로 마무리 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윤 모씨는 “방충망없이 혼자서 지금까지 대충 살아왔는데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에서 손수 회원들이 설치해주어 올 여름철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금자 회장은 “수혜자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참맛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주거가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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