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집현면위원회(위원장 백승흥)는 지난 12일부터 3일간 집현면 소재지 18개소 경로당에 정수기를 설치했다.

무장애도시집현면위원회에서는 정수기 설치 뿐만 아니라 수도꼭지 수리, 벽에 못 박기, 씽크대 손잡이 수리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주위를 기울였다.

정수기 설치 후 월평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 한분은 “생수를 사먹는 번거로움과 물을 끓여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었다”면서 “이제는 마음 편히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백승흥 위원장은 “평소 지하수를 그대로 먹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칠까 염려가 되었는데 이번 정수기 설치로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면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