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 7월 28일~8월 15일 연다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 7월 28일~8월 15일 연다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4.16 18:13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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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일정 확정

경연참가 독일극단 등 18개 단체 선정


▲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최종 경연에 18개 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거창국제연극제 공연 모습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가 7월 28일~8월 15일까지 (사)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와 KBS 공동주최, (사)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할 경연참가단체(OFF)는 14일 최종 선정돼 올여름 남덕유의 원시림, 월성계곡 및 원학골 등 명실공히 야외공연축제로서의 청정한 무대를 달구게 됐다.

집행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1월 10일 참가단체모집공고를 게시, 초청작(IN) 신청단체 70여 편과 경연 작(OFF) 신청단체 100여 편의 신청단체를 접수하고 경연참가작(OFF)은 3월 30일 일차예비심사를 통해 선정된 36개 단체를 4월 7일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18개 단체를 경연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독일팀이 경연참가단체에 신청해 거창국제연극제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연극으로 하나 되는 야외공연예술축제인 29회 거창국제연극제는 국내 최고의 야외공연예술제로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발, 영국의 에딘버러페스티발과 함께 세게 3대 야외공연예술축제로 도약하려는 목표로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거창을 세계적인 연극도시로 구축하려는 지역축제이다.

성준현(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심사위원은 “경연참가작의 작품성이 강하고 공연성에 밀도가 높으며 무대형상력이 독창적이다. 특히 여름야외공연으로서의 스펙타클한 에너지를 분출한 야성적 작품들이 한국의 의기소침한 시대 상황에 삶의 의욕을 잃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충전이 될 것이며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작(IN)은 일차예비심사에 선정된 28편 작품을 대상으로 초청비, 공연일정, 공연장소, 공연횟수 등을 선정극단과 섭외조율 중이며 4월 28일 최종 선정된 작품을 개별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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