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동 미더덕비빔밥 ‘인기 짱’
창원시 진동 미더덕비빔밥 ‘인기 짱’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4.17 18:1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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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회서 미더덕비빔밥 ‘2000여명분’ 동이나
▲ 창원시 진동 미더덕비빔밥시식회

창원시는 최근 방송에서 방영돼 새로운 명성을 얻은 ‘미더덕비빔밥’의 고향인 진동에서 미더덕비빔밥의 참맛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식회가 열려 큰 인기를 누렸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 창원시마산합포구지부가 주관한 이번 시식회에는 요리전문가가 직접 만든 미더덕비빔밥이 제공돼 많은 관광객들의 입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식회에는 전국에서 미더덕비빔밥 맛을 알기 위해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2000여 명분의 미더덕비빔밥을 만들어 현장에서 일일이 제공했다.

대전광역시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김 모(54·)씨 “말로만 들었던 미더덕비빔밥을 먹어보니 오돌오돌 씹는 맛이 남다르다”며 “최고의 비빔밥이예요”라고 손을 치켜세웠다.

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참 맛을 느끼기도 했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지난해 ‘미더덕비빔밥’을 창원의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며 “진해군항제 축제장에서 미더덕비빔밥 시식회를 마련해봤는데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더덕의 본고장인 진동에서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좋은 여건에서 생산되는 ‘미더덕’이 품질 좋은 창원의 지역특산물로 부각되며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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