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추진행사 개최
고성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추진행사 개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4.17 18:1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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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
▲ 지난 14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추진행사’가 개최됐다.

고성군은 지난 14일 오후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추진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민연태 농림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한 경남도 18개 시·군 담당자 및 농가 140여명 고성군 축산농가 45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는 ▲고성군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경과 발표 ▲간담회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시범농장(고성읍 월평리 영아농장) 견학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나무 식재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재행사를 가진 시범농가 장윤석 대표는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으로 축사악취 저감의 본보기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깨끗한 축사환경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시환 군수 권한대행은 “전국 최초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우리군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악취 저감을 목표로 축산농가가 농장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하는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전국 최초 2년차로 선정, 지난해 15농가에 65억원, 올해 18농가에 57억원을 투입해 악취저감시설, 폐사축처리기, 미생물배양기 등을 지원하는 등 악취 없는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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