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지킴이 ‘한문화재 한지킴이’ 선정
진주성지킴이 ‘한문화재 한지킴이’ 선정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4.18 20:14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 유일 문화재단체 기본교육 5회차 진행

 
진주성지킴이(회장 김경자) 문화재단체가 경상남도 대표기관으로 유일하게 문화재청 문화재지킴이 대국민 참여사업인 ‘한문화재 한지킴이’ 2017년도 기본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이 되었다.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은 전국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한 곳씩 지정을 하여 지역문화재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재청 프로그램으로서 문화재에 관련한 현장실습과 체험, 문화재의 보호 및 관리메뉴얼 습득, 문화재 모니터링 활용방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으로부터 문화재지킴이 우수단체로 선정이 된 진주성지킴이 문화재단체는 2005년에 창립하여 그동안 경남지역의 중요문화재 보전을 위하여 노력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16년도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재지킴이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경상남도의 동부(김해), 중부(창원), 서부(진주), 남부(하동) 등 각 권역별로 지킴이교육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특히 서남부경남의 진주, 사천, 남해, 하동지역에서는 어린이, 청소년문화재지킴이단을 운영하여 문화재 우수단체로 인정을 받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는 천전초등학교 어린이문화재지킴이단 운영을 들 수 있다.

2017년도 문화재지킴이 기본교육은 5회차로 나누어 시행하게 되는데 지난달 30일 1차 교육은 경남 각 시군에서 참여한 ‘한문화재 한지킴이’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경주지진으로 살펴 본 지진피해에 취약한 문화유산’‘문화재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진주대첩의 역사적 의의’등 지역사회 문화재에 대한 과목으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김경자 회장은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로서 우리 선조들의 역사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문화유산을 우리 손으로 가꾸고 지켜 나가는 지킴이들의 활동을 통하여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진주에서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진주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전국민에게 알리고 싶다”고 문화재지킴이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