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6일 오후 12시23분께 백운산 암벽등반장에서 추락해 왼쪽 골반부위에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정 모(45)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산동지역대원 3명과 구조대원 5명이 긴급 출동해 1시간 반만에 안전하게 헬기를 이용해 구조했다.
백운산 일대는 급경사에 험난한 지역이라 구조대원들은 출동 중에 헬기를 요청했으며 바위아래에 고통을 호소하는 요구조자를 안심시킨 뒤 응급처치와 구조들것에 단단히 고정한 후 연막탄으로 헬기를 유도해 이송(양산부산대학교병원)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등반과 산행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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