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싸움소 250여두 출전 5일간 열전 돌입
의령군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의령군 전통농경테마파크 민속소싸움경기장에서 ‘제30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제45회 의병제전을 맞아 펼쳐지는 ‘제30회 의령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전국에서 싸움소 250여두가 출전해 20일 오후부터 6개 체급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시작해 24일까지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싸움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싸움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장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송아지와 자전거, 농특산물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민속소싸움은 10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 의령군민의 자랑이자 긍지로,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 속에서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소싸움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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