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심태환)는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아 무단 산나물 채취를 예방하기위한 홍보활동 강화에 나섰다.

도시 등 외지인들이 고사리, 두릅 등 산나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다가 절취행위로 경찰에 신고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산나물 무단 채취가 위법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함양경찰서 백전파출소(소장 경감 최천식)는 ‘농산물 무단채취는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있는 플래카드 10개를 제작해 백전면, 병곡면 주요 지점에 부착했다.

특히 4월 말에 개최하는 대봉산 약초축제를 앞두고 무단으로 산약초나 산나물을 채취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피해예방에 치안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