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5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17년 청소년 참여기구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연합동아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라온제나’, 청소년봉사단 ‘반디’, 솔리언또래 상담동아리 ‘쉼표’ 3개 동아리 79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각 동아리별 소개와 2017년 활동에 따른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동아리간 정보 공유와 연간 운영일정 등을 논의했다.

또한 거제 YMCA 하락종 사무총장을 초빙해 학교와 지역의 대표로서 본보기가 되어야하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청소년 리더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우군은 “미래를 향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발표하고 알리는 것의 중요성과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고 우리들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된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청소년들이 청소년 눈높이에서 관련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과 잠재적 역량을 개발해 미래 사회를 리드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