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 ‘봇물’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기금 ‘봇물’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4.20 18: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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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주부민방위기동대·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 각각 300만원 기탁

 
밀양시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김점례)와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회장 박상문)가 20일 밀양시를 방문해 재단법인 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박일호)에 각각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밀양시주부민방위기동대는 1/4분기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이 밀양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즙을 판매한 기금으로 밀양지역의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 및 명문학교 지원 육성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김점례 대장은 “밀양의 미래는 우리지역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통해 밝아질 수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주부민방위기동대는 16개 읍·면·동 314명의 대원으로 조직되어 민방공훈련 유도 요원 참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을지훈련 참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예방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같은날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도 지역 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는 읍·면·동 12개 지회로 조직되어 491명 회원이 과학영농 생력화와 우량 종자 자율 교환, 농경지 농약 빈병 수거 활동 등 농촌의 활력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동안 알뜰하게 조성한 기금을 좋은 곳에 쓰기 위해 고민을 거듭해 미래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박상문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뜻있는 일을 찾고 있던 중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으나마 이 기금이 우리밀양 인재육성으로 열린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지도자밀양시연합회에서는 2015년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2013년에는 설날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 읍·면·동 200세대에 쌀 200포(10kg)를 전달하는 등 격년제로 그동안 모은 기금을 인재 육성 및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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