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망경초 흡연예방 선포식 가져
진주 망경초 흡연예방 선포식 가져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7.04.20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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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 앞장
 

진주 망경초등학교(교장 김도용)는 지난 17일 강당에서 1~6학년 2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가 중심이 되어 흡연의 위험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흡연예방 및 금연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도용 교장은 “흡연예방 및 금연 선포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흡연의 피해를 알고 금연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고 평생 금연을 실천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담배연기가 없는 맑고 깨끗한 학교를 만드는 건강지킴이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미숙 보건교사가 “학교 내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방문자 및 교직원들의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로 만들자”며 본교를 금연시설로 선포하였고, 학생 대표 김우주와 전교생은 “어떠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나의 몸을 해롭게 만드는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 약속을 하였다.

이는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릴 적 호기심으로 시작한 어리석은 행동이 건강을 해치고 주변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되었고, 2012년부터 개정된 건강증진법에 따라 학교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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