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곡면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전 봉사단체원 150여명과 함께‘우리모두 함께해요! 행복한 ‘클린(clean) 대곡’ 만들기!’ 라는 구호 아래 지난 18일 봄맞이 대청소의 날을 가졌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마을 구석구석 공한지에 야적된 생활쓰레기와 도로변과 대곡천에 무단으로 투기된 불법쓰레기 등을 대곡면 전 봉사단체원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대곡면주민자치위원회 이석민 위원장은 “‘청정지역 대곡’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깨끗한 진주·클린 대곡 만들기에 우리 면 전 봉사단체원이 마음을 모아 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봉사단체원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과도 함께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진주 어느 곳 보다 살기 좋은 대곡면을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곡 농공단지에 입주한 10여개 업체 30여명의 직원들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관내 청소는 물론 사업장이 있는 농공단지 내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했다.

김상인 대곡면장은 “봄을 맞아 청소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오늘 봉사단체에서 주관하여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관내에서 주민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오늘처럼 봉사단체원들과 주민들이 나서서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소에 앞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 봉사단체원은 ‘클린 대곡’ 만들기 다짐 결의대회를 통해 깨끗한 대곡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종섭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