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부품시장개척단 수출지원에 큰 성과 거둬
사천시 항공부품시장개척단 수출지원에 큰 성과 거둬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4.20 18:2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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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수출상담회 등 참여

항공부품 직수출 컨설팅 협력 체결 이뤄

사천시 항공부품시장개척단(단장 사천시장 송도근)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캐나다 에어로마트 몬트리올과 미국 LA지역 방문을 통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이번 항공부품시장개척단은 세계 3대 항공 클러스터인 캐나다 퀘벡지역 대표기업(OEM 및 Tier 1,2)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중소 항공기업체에 대하여 해외 진출 기회를 지원하고 수출산업 육성을 위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작년 4월 미국 시장개척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이다.

송 시장 일행은 지난 3일 McGill 대학교 항공공학연구센터(MIAE) 및 퀘벡항공연구혁신협회(CRIAQ)를 방문을 시작으로 항공기술 R&D 동향 파악 및 참여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기술개발 협력모델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4일에는 캐나다의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수출상담회에 참여하여 봄바르디어 혁신 구매담당 부사장 Mr. Jim Vounassis, Aero Montreal회장 Ms. Suzanne Benoit, 등과의 면담을 통하여 한국 기업의 캐나다 항공산업 참여 확대를 요청하였고, 또한 몬트리올 시청을 방문하여 Pierre Desrochers 정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양 시 간 항공분야 교류·협력 촉진 지원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대규모 국제 항공 산업 행사 개최와 관련하여 상호 지원에 합의 하였다.

5일에는 몬트리올 에어로마트(제5회) 행사에 11개 회원기업이 참가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B2B 상담회를 가져 91건의 수출상담(상담액 1500만달러)실적을 거두었다. 그리고‘18년 에어로마트 사천 개최 협의를 위해 에어로마트 BCI회장 스테판캐스텟과의 면담결과‘18년 에어로마트 사천 을 2018년 10월에 유치하기로 확정하였다.

에어로마트는 세계 주요 항공기업과 바이어들이 모여 수출, 투자, 정보교류를 진행하는 세계적인 항공산업 축제다. 사천시는 2014년 4월 국내 최초로‘2014 에어로마트 코리아․사천’을 개최하여 국내외 항공기업 간 상거래 미팅을 비롯해 수출마케팅, 국제기술교류협력을 위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10일 시장개척단은 수출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항공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해 항공컨설팅업체인 HAI(Hoch Associates INC)사 레오나르드·호크사장과 항공부품 직수출 컨설팅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사천항공부품업체의 직수출 컨설팅을 지원하며 향후 사천시 관내 중소 항공기업의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항공부품 수출마케팅 거점기능 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 앞으로 항공기업의수출 계약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1일에는 LA지역 항공기업(CAL TECH, PRECISION.INC, TMX LA물류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여 업체들의 수출 상담 및 공장을 견학하였다. 특히, TMX LA 물류사업장은 보잉사의 항공기 부품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사천항공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종포일반산업단지의 항공 상생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시장개척단의 방문을 바탕으로 더 많은 성과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하고 참가업체의 상담이 실질적 계약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이 사천시가 한층 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공우주산업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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