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청 음악동호회 재능기부…체험교육 등도 마련
함안군보건소가 군청 음악동호회(회장 조현강)의 재능기부로 오는 25일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암환자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암환자의 긍정적 마인드와 암 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숲길체험, 암환자를 위한 샴푸·발효소금 만들기, 손발·두피 마사지 등 다양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암환자의 욕구충족을 위한 체험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청 음악동호회(회장 조현강)는 지난 2003년 결성돼 현재 군 공무원 16명을 회원으로 두고, 강주 해바라기축제 축하공연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 정신장애우와 저소득층 재가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투병과 간호로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암 관련 건강강좌, 요가·웃음치료 등의 신체활동 프로그램, 암환자에게 필요한 영양대용 식이제공 등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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