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와 산청군 관계자 및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남지방병무청, 진주고용센터, 경남지식재산센터 등의 기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또한 산청농공단지 및 금서농공단지 기업체 대표 등 기업인 14명이 참석해 기업인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 해결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각종 기업규제 및 생산현장 애로 해소를 목표로 경남도와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 소개에 이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애로·건의사항으로는 ▲산청농공단지 주변 펜스교체 및 차선도색 ▲농공단지 내 수도요금 요율 변경 ▲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 ▲금서제2농공단지 복지관 2층 화장실 설치 ▲금서농공단지 도로 레미콘 포장 및 차선도색 ▲ 금서농공단지 복지관 체육시설 보완 및 주변정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개선 등이 제시됐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인과의 소통의 장을 계속 마련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기업경영의 어려움과 각종 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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