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식품 싱가포르·태국 수출길 뚫어
함양농식품 싱가포르·태국 수출길 뚫어
  • 박철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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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일 무역사절단 파견…160만불 계약 체결
▲ 함양군 무역사절단이 싱가포르·태국 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함양농식품이 미국, 캐나다, 대만, 베트남 등에 이어 싱가포르와 태국에도 수출될 전망이다.


함양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벌인 결과 160만 달러(한화 18억 2000여만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재호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함양농협·마천농협·수동농협·지곡농협·안의농협 등 5개 지역농협이 참여한 무역사절단 10여명을 파견, 현지 시장조사와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수출 개척활동을 펼쳤다.

6일간의 활동 결과 마천농협은 건나물류, 함양농협은 양파와 밤, 수동농협은 딸기, 지곡농협은 복분자, 안의농협은 사과와 곶감 등을 수출키로 계약했다.

무역사절단은 또 AT·코트라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함양 농식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활동을 벌였다.

정재호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활동으로 유망 바이어 발굴과 수출가능품목 발굴에 상당한 성과를 이뤄 조만간 함양 농식품 수출내용 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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