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단 찾아가는 음악회 선정
의령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단 찾아가는 음악회 선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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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위한 문화나눔 무대…매월 셋째주 목요일 요양시설 순회공연

▲ 의령군 사랑의집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단 ‘소리샘벨콰이어’
의령군 사랑의집(원장 김일주)에서 여성 지적 장애인 11명으로 구성된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가 ‘2017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클래식)’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17(국고)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장애인 예술단체의 창작을 통한 발표활동 활성화와 더불어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펼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여성지적장애인 핸드벨 소리샘벨콰이어’는 지난 20일 마산대학교 노인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도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2017년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클래식)’ 순회공연을 하게 된다.

소리샘벨콰이어 단원 11명과 테너 진형운, 소프라노 황성아, 클래식기타리스트 김호성, 윤재환 등의 음악가들이 함께해 소리샘벨콰이어의 핸드벨 연주와 성악, 클래식기타 연주 등으로 구성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이들 단원들은 의령 사랑의집에서 생활하는 여성지적장애인의 예술활동지원을 위해 2010년에 8명의 단원으로 창단돼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현재는 11명의 단원으로 매년 20여 차례에 걸쳐 외부초청 공연을 다니는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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