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장애인전용주차 대대적 점검
다중이용시설 장애인전용주차 대대적 점검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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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관 합동 내달 19일까지 공공기관·전시장·공연장 등

경남도는 다음달 19일까지 보건복지부, 장애인단체와 함께 공공기관, 공연장, 전시장 등 258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은 물론 장애인 등 편의법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같이 점검한다.

아울러 불법주차에 대한 점검·단속과 함께 주차표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해 중 행복e음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연계해 단속 외에도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을 이용하면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장애인 주차구역의 불법주차를 신고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집중단속기간 중 새로운 장애인 주차표지 교체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함께 추진해 그동안 위·변조 등 음성적으로 사용되던 주차표지 사용을 차단키로 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단속과 홍보 등 도민의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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