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항 어선 암초에 좌초
음주운항 어선 암초에 좌초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4.23 18:2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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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60대 선장 적발…단속 강화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39분께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대류도 앞을 항해중인 거제선적 연안통발어선 3.78톤급 H호 선장 K모(67)씨를 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H호 선장 K씨는 술에 만취한 채 통영항에서 거제 둔덕면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H호를 직접 조종 운항하다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대류도 끝단 암초에 좌초, 선장 자신이 횡설수설하면서 구조요청 한 것으로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3회에 걸쳐 시도했으나 불응해 음주측정 거부로 적발됐다.

통영해경은 해상 음주운항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 해경센터 및 경비함정에서 의심선박과 사고선박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며 사고선박은 22일 오늘 7시께 거제 둔덕면 호곡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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