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함양수동사과꽃축제 성료
제4회 함양수동사과꽃축제 성료
  • 박철기자
  • 승인 2017.04.24 18:06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특산물 3000여만원 판매실적 올려
▲ 22일 열린 제4회 함양군 수동사과꽃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사과길게깎기대회에 참가해 즐거워하고 있다.

함양군은 제4회 함양군 수동사과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2일 수동면 도북마을 사과단지 일원 200ha에 사과꽃이 만발한 가운데 열린 이번 사과꽃축제는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3000여만원의 지리산 청정 함양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풍년기원제부터 전통문화공연과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노래공연 등을 즐기며 한바탕 잔치를 벌였다.

지정부스에서 오전·오후 3회 열린 사과길게깎기 행사와 오후 두 차례 열린 사과 빨리먹기 대회는 1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

오후 1시와 3시 경매사가 진행한 사과경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김해에서 자녀와 행사장을 찾았다는 양모(35)씨는 “정과 사랑이 넘치는 축제분위기를 즐기다보니 모처럼 스트레스를 날리고 정말 좋았다”며 “먹거리장터에서 먹은 사과비빔밥과 사과막걸리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웃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예년보다 20%이상 많은 관람객이 찾아 더 풍성한 축제가 된 것 같다. 내년에도 더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