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체육대회 남자 핸드볼 준우승
진주 문산초등학교(교장 금문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창원 양덕여중에서 실시한 2017.초·중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여 핸드볼 부문(초등남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8강전에서 통영대표팀을 12:8, 4강전에서 거제대표팀을 12: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전문선수로 구성된 창원대표팀을 만나 아쉽게 석패하였다.
문산초등학교 핸드볼팀 30여명은 신체적인 조건이나 능력을 떠나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주 2~3회 스포츠클럽활동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즐겁게 함께하는’스포츠클럽 정신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이다. 특히 문산초등학교 핸드볼팀은 작년 여름에 처음 팀을 구성한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경남 대회 준우승을 이루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문산초등학교 금문수 교장은 결단식과 해단식에서“자발적인 참여로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부족한 환경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핸드볼팀을 격려하였다.
한편, 문산초등학교 핸드볼팀은 올해 6월에 열리는 진주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허철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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