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원형래핑짚단으로 화재예방 캠페인 알려
남해소방서는 농가에서 소 먹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원형래핑짚단을 이용해 부주의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에서는 벼농사 농가가 65%에 달해 해마다 추수기가 끝나면 수많은 짚단이 나온다.
이 짚단들은 주로 한우 농가의 먹이용으로 사용되는데 보관 시 도로상 적재로 미관이 훼손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에 본서에서는 짚단 활용 방법으로 원형래핑짚단을 이용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원형래핑짚단은 설천면, 고현면 소재의 주요 도로변에 설치했다. 이곳은 주말, 공휴일 등 행락차량이 많은 곳으로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내용은 담배꽁초 투기 주의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흰 바탕에 검은 글씨로 돼 있어 눈에 잘 들어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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