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경남선대위 서부경남 표심 집중 공략
문재인 경남선대위 서부경남 표심 집중 공략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4.26 18:05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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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시즌2·KTX 건설 조기착공 등 비전 제시

혁신도시 시즌2·KTX 건설 조기착공 등 비전 제시

진주서 전체회의 개최…표창원·제윤경 의원 유세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서부경남 공약발표 기자회견를 가졌다. 이용규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서부경남권 집중 공략을 계획하고 지지세 확장에 적극 나선다.

경남 국민주권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서부경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이 신성장동력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서부경남의 4대 비전’으로 ▲진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혁신도시 시즌2> ▲서부경남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경남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 ▲김천-거제 간 KTX 건설 조기착공 추진 등을 제시하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선대위는 “경남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부경남을 부흥시킬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서부경남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특화산업화 추진과 특화산업기업의 유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 진주시 상대동 태봉빌딩 5층 진주시을선거연락소에서 ‘경남선대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경남선대위는 전체회의에서 선거 2주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선거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는 상임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공동선대본부장, 종합상황실장 등이 참가했다.

특히 국회의원의 서부경남 지원활동도 펼쳐졌다. 표창원 국회의원(경기 용인시정), 제윤경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경상대학교 정문에서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표창원 국회의원은 오후 2시 진주 차없는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제윤경 의원은 하동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동읍파출소, 하동경찰서, 하동시장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경남선대위도 이날 상임선대위원장단을 중심으로 서부경남권역 유세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선대위는 “지난 보궐선거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경남 민심은 이미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며 “경남 중부권과 동부권의 바람이 이제는 서부권에서도 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문재인 후보가 경남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에서 고른 지지를 얻어 득표율 50% 이상, 50만 표차 이상으로 승리하겠다”며 “도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더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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