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행복하게 의령을 아름답게’란 이름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여는 의령군 금요음악회가 올해로 5년차를 맞아 28일 열린다.

군에 따르면 4월 음악회는 ‘아름다운 숲으로 가는 소풍음악회’라는 주제로 28일 저녁 8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 참살이마당에서 의령예술단(단장 진형운 성악가)의 주관으로 우리민족의 정서가 담긴 사물놀이를 비롯해 풋풋한 4월의 싱그러움 같은 성악, 기타와 노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으로 마련된다.

연주자들이 지역민을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마련하는 금요음악회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음악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참여자의 연주 능력 향상 등으로 군민의 여가선용 기회확대, 정서함양을 기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의령예술단 진형운 단장은 “금요음악회는 연분홍의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자태를 뽐내는 나무들이 어우러져 더 좋은 자연을 자랑하는 4월에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군민과 함께 소통학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