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 인파로 들썩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 인파로 들썩
  • 홍재룡기자
  • 승인 2017.04.27 18:4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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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20만명 돌파 역대 최고 기록…대표축제 자리매김

▲ 창녕 낙동강유채단지에 120여만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역대 최고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전국 단일면적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여평)의 노란 금빛 물결 향기로운 창녕 낙동강유채단지에 120여만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역대 최고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5일간 열린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은 축제 이전 29만명, 축제기간 역대 최고 57만명으로 집계 됐으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유채꽃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지난 주말까지 34만명이 방문하여 유채단지를 찾은 관광객은 120만명을 넘어섰다.

초 봄 매서운 꽃샘추위로 예년보다 개화가 늦은 덕에 유채꽃 향기를 기다린 관광객이 집중되어 축제기간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 나들목 상하행선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 현상을 빚었다. 특히 16일 일요일은 칠원 분기점에서 남지 나들목까지 약 14㎞ 양방향을 진출입하는데 2시간이 소요되는 등 축제 개최 이후 최다 인원이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 낙동강유체축제는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자체평가보고회와 분석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풍성한 공연, 경연, 체험,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4년 연속 경남도 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실 공히 창녕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제12회를 지난 창녕 낙동강유채축제가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하고 양적으로 충분한 성장을 이루었으니, 향후 평가보고회에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주정차 안내를 비롯한 교통대책을 보완하여 축제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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