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면 좋은세상 이미용 봉사
진주 금산면 좋은세상 이미용 봉사
  • 하옥선 지역기자
  • 승인 2017.04.27 18:4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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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미용실 재능기부 홀로 어르신 머리 손질
 

진주시 좋은세상금산면협의회(회장 정연숙)는 26일 봉사자 김명희 미용사(티아라미용실)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 3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회원들이 어르신을 직접 미용실에 모시고 가서 커트와 염색 등을 해드리고, 이발 후 머리 감겨주기 등의 봉사를 함께했다. 회원들은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정겨운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 안마로 피로를 풀어주기도 했다.

문 모(96) 할머니는 “거동이 힘들어 평소에 쉽게 가지 못하는 미용실에서 봉사자들이 직접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주니 너무 기쁘다”며 만족스러워 하셨다.

이날 좋은세상 금산면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귀가에 동행하였다.

좋은세상금산면협의회 정연숙 회장은 “저소득 어르신들께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작게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하옥선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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