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산초 전통문화 예절 배워요
사천 용산초 전통문화 예절 배워요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4.27 18:42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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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문학관·호연재서 인성교육 실시
▲ 사천 용산초등학교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삼천포 노산 공원 내 박재삼 문학관과 호연재에서 인성교육 및 예절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박혜자)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삼천포 노산 공원 내 박재삼 문학관과 호연재에서 인성교육 및 예절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점점 의미가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 예절을 실제로 익혀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삼천포가 낳은 시인 박재삼의 일대기에 대해 알아보는 박재삼 문학관 체험 프로그램과 옛 서당을 복원한 호연재에서 다례 및 예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지난 25일을 마지막으로 호연재를 찾은 용산초 4학년 4반 학생들은 학생들이 준비한 한복을 입고 남녀 큰절하는 법, 다도의 의미, 차를 마시는 법 등을 익혔다. 박재삼 문학관에서는 해설사로부터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박재삼의 일생을 듣고 시인의 시를 감상했으며, 호연재의 역사와 복원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최모 학생은 “우리 문화를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다음 추석 때는 오늘 배운 절하는 방법대로 친척들에게 절을 해야겠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전통의 의미, 조상들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어린이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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