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 장애인시설 환경개선 지원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장애인시설 환경개선 지원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4.27 18:4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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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컴퓨터 교체·안마의자 구입비 500만원 전달

▲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6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시설·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5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6일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시설·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5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진해장애인보호작업장 김성재 대표, 에스더의 집 김연옥 시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장애인보호작업장(진해구 서중동 소재)에서 이뤄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시설 및 기관에게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진해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에스더의 집’으로 각각 250만원씩 지원된다.

이번 지원금으로 해당 시설은 노후화된 컴퓨터 교체와 안마의자를 구입함으로써 근로장애인의 직무능력향상과 생산성 증대 및 장시간 휠체어에서 앉아 일하는 장애인들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전경환 부장은 “이번 성금을 통해 근로 장애인들에게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 조건에서 근무함으로 고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퇴근 후에는 하루 동안 근로에 지친 장애인들에게 절실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장애인의 날의 맞아 장애인 시설에 환경개선을 위한 성금을 지원해 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비교적 소외받기 쉬운 지역 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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