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인명구조견 구조능력 입증
경남소방본부 인명구조견 구조능력 입증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04.27 18:42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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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장관배 경진대회서 단체 3위 입상

경남도 소방본부 인명구조견들이 24일부터 26일까지 중앙119구조본부(대구 당성군 소재)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단체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인명구조견과 핸들러의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인명구조견과 핸들러 9개팀 26마리와 한국인명구조견협회 소속 5개팀 15마리가 참가했다.

평가는 구조견의 수색능력, 장애물인지능력, 구조견의 체력, 핸들러의 운용능력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등 6가지의 장애물 통과 후 구보로 산악수색지역으로 이동해 요구조자 2명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에 출전한 경남도 소방본부의 인명구조견 번개(골든 리트리버), 늘찬(라브라도 리트리버), 그링고(저먼 세퍼드)는 5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이며 종합 3위에 올랐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인명구조견이 항상 100%의 능력을 발휘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평상시 조련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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