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최종승인 환영한다
사설-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최종승인 환영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4.30 18:3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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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도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항공국가산단이 국토부의 최종 승인으로 마침내 결실을 맺으면서 서부경남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경남 항공국가산단은 LH가 사업시행을 맡아 진주시 정촌면과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조성하며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3397억원이 투입되며 164만㎡(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330만㎡(100만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의 항공국가산단 최종 승인은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노력을 쏟아 부은 소중한 결과로 평가된다. 경남도는 기간 단축을 위해 LH·진주시, 사천시 등 유관기관과 항공산단 조성 T/F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추진했고 국토부 등 중앙부처를 30여차례 방문, 보완사항에 대한 협의를 빠르게 진행했다.

항공우주산업은 도가 미래 핵심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이고 도가 그 동안 추진해 온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이번 최종 승인은 앞으로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G7(항공산업 세계 7대 강국)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반 마련은 물론 경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커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제는 국가산단이 이번 최종승인을 계기로 하루빨리 확장되고 항공MRO사업도 사천시가 유치해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진주와 사천이 명실상부한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1단계 50만평의 산단조성이 마무리되고 2단계 100만평, 3단계 132만평으로 확대 발전시키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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