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연등축제 대성료
진주남강연등축제 대성료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4.30 18:3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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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봉축 2000여명 참여

부처님 오신날 봉축 2000여명 참여

시민 참여 문화행사로 진행 ‘호평’


진주남강연등축제가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 남강야외무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진주사암연합회(회장 불암스님)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으로 식전공연, 봉축 법요식, 그리고 초청가수 공연과 수상불꽃놀이 등으로 진행됐다.

진주사암연합회는 이번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연등행사 전 시민이 참여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사물놀이, 지역가수 노래, 퓨전타악공연‘붓다 라마’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마음 대공연에서는 불교가수 정율스님의 노래를 시작으로 국악자매 소공, 타이미, 아웃사이더, 남궁옥분, 신유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수상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했으며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는 종교행사라는 틀을 벗어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불암스님은 “지역, 종교, 세대별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평화를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높이 들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광명으로 시방세계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축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 봉축 연등행사를‘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주제에 맞게 행복 나눔 한마음공연으로 마련해 준 진주사암연합회 불암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께 감사를 전하며 종교와 세대, 문화의 차이를 넘어 36만 진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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