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감시
진주 상대동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감시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7.05.01 18:3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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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수사대 과태료 의뢰 2건·계도 15건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대)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지역에 통장, 시민수사대, 공무원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간 단속활동에 들어가 과태료 부과 의뢰 2건, 계도 15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상대동 공단시장 인근 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 미분리 배출, 쓰레기 배출시간 미준수,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등으로 수거업체에서 이를 장기간 수거하지 않아 주민불편이 늘어나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특히 휴일을 틈타 야간에 쓰레기를 집중 불법투기하여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를 피하는 숨바꼭질 형태의 투기사례가 근절되지 않아 주변 환경이 크게 오염되는 등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단속활동에서 불법투기된 쓰레기 내용물을 확인하여 위반정도가 심한 2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의뢰키로 하였으며, 배출일시 등을 지키지 않는 단순 위반 사례 15건에 대해서는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요령을 계도했다.

시민수사대에 참여하고 있는 한 대원은 “휴일을 이용한 불법투기가 극심하여 단체 자율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불법 쓰레기 투기문제는 너나 할 것 없이 시민의 몫인 만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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