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 이야기 할머니 ‘호응’
진주시립도서관 이야기 할머니 ‘호응’
  • 성주용 지역기자
  • 승인 2017.05.01 18:3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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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0회 유아 대상 동화 구연·동화책 읽어주기
 

진주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및 동화책을 읽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에서 실시하는 ‘2017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핵가족화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서를 잘 모르고 자라는 유아를 대상으로 인성 및 정서적 지원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진주시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야기 할머니 프로그램을 월 10회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을 만나니 긴장되긴 했지만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더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사업 참여를 통해 자기 발전과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알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용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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