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부인 김정숙 여사 진주 방문 지지 호소
文 부인 김정숙 여사 진주 방문 지지 호소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5.01 18: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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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노인시설 방문 사전투표 플래시몹도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왼쪽에서 네번째)가 1일 오후에는 로데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4~5일 ‘사전투표 약속’ 플래시 몹을 펼쳤다. 이용규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대선 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진주와 사천을 방문하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진주성내 호국사를 방문해 진주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스님들은 역대 대통령의 종교 편향을 예로 들면서 “이번에 문 후보가 당선되면 종교 편향이 없도록 내조를 잘해 달라”고 김 여사에게 요청했고, 이에 김 여사는 “스님들의 조언 내용을 귀담아 들어 청와대에 들어가면 소통하고 내조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호국사 방문 후 진주성을 둘러보고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충혼들을 위로하는 '임진대첩계사순의단'을 찾아 헌화했다.

김 여사는 이어 상대동 노인복지시설인 청락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상대로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청락원 입구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했다.

김 여사는 오후에는 로데오거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4~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참여를 약속하는 ‘사전투표 약속’ 플래시 몹을 펼친 후 중앙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여사는 이어 사천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문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여사의 진주 방문에는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과 정영훈 경남도당위원당, 서소연 진주을 지역위원장, 전병욱 전 진주시의회 부의장, 문쌍수 전 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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