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 어린이·학부모 등 1000여명 참석
거창군은 5월 5일 문화센터에서 관내 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5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제24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조초 6학년 신호정 학생에게 도지사 표창을, 거창초 권용우 학생 등 9명의 어린이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어린이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등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양동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의 웃음은 오늘같이 거룩한 날을 한층 더 성스럽게 한다.”라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칭찬은 귀로 듣는 보약이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보약을 많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청소년예술단 연주회와 한마음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또한, 거창동화구연쟁의들 등 학습동아리 10팀의 체험 부스 운영과 거창소방서의 소화훈련 안전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가 됐다는 호평도 받았다.
더불어 군 아동위원회는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희망나눔 행사를 가졌고, 거창경찰서와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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