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패륜집단 규정, 경남도민이 심판할 것"
"PK 패륜집단 규정, 경남도민이 심판할 것"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5.08 18:27
  •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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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남선대책위 민주당 비난 논평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문용식 가짜뉴스 정책단장이 부산 경남(PK) 유권자들을 ‘패륜집단’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 경남도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막말 논란과 비난이 거세지자 문용식 단장이 사임을 했지만 이것은 개인의 거취로 정리될 사안이 아니다.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나라를 구하고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를 방어하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낸 애국의 최후의 보루 부산 경남이 왜 패륜집단인지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책임있는 해명과 석고대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선대위는 이어 "이미 문재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을 지지하지 않는 세력에 대해서는 ‘적폐’라고 규정하고, ‘보수를 불태워버리겠다, 궤멸시켜야 한다’는 언동으로 유권자들을 비하하고 협박하는 등 막말을 일삼아 왔다. 문재인 후보가 도대체 무슨 낯짝으로 오늘 부산유세를 오는 건지 의아스러울 따름이다"이라고 문 후보측을 겨냥했다.

선대위는 "문용식 단장이 정확히 진단했듯이 부산 경남의 민심은 이미 홍준표 후보로 대결집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서민의 아픔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후보는 홍준표 뿐이라는 것을 유권자들이 인정한 결과이다.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어야 경남이 더 발전하고 잘 살수 있다는 것이 우리 지역 바닥 민심"이라며 "선거 종반에 지역 유권자들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는 내일 투표에서 유권자들이 엄중히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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