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캔 쑥으로 만든 떡 먹어요”
“직접 캔 쑥으로 만든 떡 먹어요”
  • 이상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5.09 21:4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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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성초 쑥캐기 활동·한국 전통음식 알기
 

진주 진성초등학교(교장 조미자)는 봄의 정취를 느끼며 감성을 키우고, 한국 전통 음식인 떡에 대해 알고자 지난 8일 전교생이 직접 캔 쑥으로 만든 쑥절편을 먹어보았다.


먼저 지난 4월 28일에 학생들은 감성활동 시간에 학교주변에 있는 들에 나가 옹기종기 모여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쑥을 캤다. 봄에만 볼 수 있는 쑥의 향기도 맡아보고, 다른 식물과 곤충들을 관찰하며 친구들과 함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렇게 학생들이 손수 캔 쑥으로 만든 쑥절편을 친구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쑥절편의 재료를 직접 학생들이 제공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쑥을 캤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떡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쑥 캐기 활동에 참여했던 6학년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캤던 쑥으로 쑥절편을 만들어 먹으니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쌀로 만든 전통 음식인 쑥절편이라 더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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