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반성초등학교(교장 오창근)는 지난 2일 학교 숲에서 ‘학교 숲 밧줄놀이’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2017학년도 이반성교육과정의 특색과제인‘숲과 함께하는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숲밧줄놀이연구회’의 도움을 받아 운영됐다.

숲을 함께 배우고 즐기며, 자연 관찰을 통해 오감을 키우고 교내 무학년제 활동인 ‘다섯손가락 가족’과 함께 어울림 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숲 밧줄놀이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밧줄 몸놀이, 햇님밧줄 놀이, 밧줄놀이터, 해먹에서 쉬어가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과학적 탐구능력과 주의 집중력, 창의성은 물론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 환경 감수성, 신체적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통합감성교육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다.

숲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말 재미있어요. 우리 학교 숲이 좋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좋은 놀이터가 되니 우리 학교를 자랑하고 싶어요. 우리 학교 숲에 많이 놀러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동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