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오후 2시 16분께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해상에서 전남 고흥선적 연안복합 어선9.77t급 K호(승선원3명)가 항해 중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구조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K호는 오전4시45분께 전남 목포 북항에서 울산 방어진으로 선박 수리를 위해 이동 중 오후 2시 16분께 통영 용남면 해간도 인근해상에서 좌초돼 인근 항해 중이던 선박이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을 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센터, 해경구조대 및 민간해양구조선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예인색을 연결해 K호를 안전하게 이초하고 이초 작업 후 해경구조대가 수중 입수해 선박 안전상태 확인 결과 파공부위 등 발견치 못했으며 K호는 자력으로 울산 방어진 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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