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진토 아이스와인’ 홍콩에 수출한다
거창 ‘진토 아이스와인’ 홍콩에 수출한다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5.15 18:32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인허브도시 홍콩 경유 중국ㆍ아시아 진출 기대

거창군은 ‘진토 아이스와인(ICE WINE)’이 15일 세계 제2위의 와인 무역 시장인 홍콩의 동남 물류유한공사와 5톤의 와인을 수출 계약하고 첫 수출로 1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거창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가공한 진토 아이스와인은 진한 맛과 향, 와인 특유의 붉은 빛이 살아있는 와인으로, 홍콩 해외바이어 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와인 허브 도시 홍콩은 와인 세가 0%로 와인 무역과 유통 사업이 런던 다음이며, 세계 제2의 와인 무역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와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도 홍콩을 경유해 와인을 수입하고 있어, 향후 대중국 및 세계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토 아이스와인 이원재 대표는 “이번 와인수출로 거창포도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토 아이스와인은 거창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캠벨의 포도 알만 선별해 작업한다. 당도 조절과 냉동·건조, 발효·숙성 등 다양한 기술로 만들어낸 와인으로 애주가에게 맛과 향, 색감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