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생활민원봉사단·저소득 환원사업 등 운영
함안군은 지난 1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동절기 때 복지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발굴·지원 추진체계 구축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 발굴·지원 추진 실적, 기타 홍보상황 등 총 3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함께하는 맞춤복지’를 목표로 희망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민으로 구성된 희망생활민원봉사단 운영, 나눔ONE 행복TEN 후원사업, 행복나눔가게 운영 수익금을 통한 저소득 환원사업, 저소득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운영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희망생활민원봉사단은 마을단위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의 생활불편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민간후원금과 군비로 법적지원이 불가능한 가정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운영은 보건복지부의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이 민간이 협력해 이룬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과 통합사례관리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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