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경상대 창조일자리센터에 기대가 크다
사설-경상대 창조일자리센터에 기대가 크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7.05.17 18:0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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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그저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특별히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기존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경상대와 정부, 그리고 지역 타 대학과 취업지원 유관기관이 총 망라해 참여하는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뿐만 아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지역의 유수한 기업 1170여개도 이번 사업에 동참한다.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경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명실공히 경남서부권역의 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취업절벽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는 시기에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청년취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은 시대적 과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업무지시가 ‘일자리위원회 설치’였다.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직을 맡을 정도로 일자리 창출은 국정과제 중에서도 최우선 순위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맞물려 경상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출범하게 된 것은 너무나 큰 의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2월 중순 경상대학교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을 유치했을 때 본란에서 강조한 바 있지만, 기우이겠으나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열과 성을 다해 이 사업이 조속히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우리 서부경남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도 청년실업이 더 심각한 상태다. 기대가 환희로 바뀌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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