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7일부터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각장애인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각장애인 건강교실은 가곡동에 소재한 경남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밀양지회에서 5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로 운영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도구를 이용한 음악놀이가 진행되고, 한방진료(침시술), 기초검사(고혈압, 당뇨) 건강 상담, 중풍예방 교육 등은 강용운 공중보건한의사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건강교실은 시각장애인들의 만성질환 통증 완화와 힐링프로그램 등을 통한 신체적, 정서적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양시보건소(소장 천재경)는 “소외되기 쉬운 시각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재활 의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참여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보건소(055-359-7043)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