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평면 좋은세상 생활불편 해소
진주 대평면 좋은세상 생활불편 해소
  • 정은숙 지역기자
  • 승인 2017.05.18 18:39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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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수리·배수관교체로 주거환경 개선
 

진주시 좋은세상 대평면협의회(회장 이준성)는 지난 17일 관내 홀로 지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2세대를 방문하여 잦은 고장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배수관, 전등교체, 방충망수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쳐주고 위생상 청결함을 위한 화단청소, 말벗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평소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최 00(61세)씨는 가족 없이 혼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가구로서, 여름철이면 모기 및 파리들의 극성으로 더더욱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이웃과 의사소통이 잘 안 돼 이 상황을 알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이웃 주민의 요청으로 좋은세상 대평면협의회에서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방충망을 수리해 주고 현관에 전등까지 교체하여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여 흐뭇함을 더했다

또한 어은마을 이 모(74) 어르신은 “그동안 세면대 배수관이 고장이 나도 선뜻 수리를 맡길 곳이 없어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무료로 수리해준 좋은세상 회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준성 회장은 “앞으로도 독거노인세대 등 우리 주변에 소소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적극 발굴하여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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