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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대성초 조상헌씨 6년째 배움터 지킴이 ‘눈길’안전한 등하굣길! 사랑으로 지킨다
구경회기자  |  ku8545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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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8  1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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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대성초등학교(교장 제영숙) 교문 앞은 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아침마다 학생들을 태우고 온 수많은 차로 인해 분주하고 복잡하다. 하지만 교통안전에 관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걱정이 없다. 2012년부터 6년째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는 조상헌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덕분이다.

제영숙 교장은 “등하굣길 학교 앞 도로에 차가 많이 다녀서 걱정이었는데, 매일 교문 앞을 지켜주시는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은 채로 교문 앞 교통지도를 해 주신다. 또, 근무 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 4시까지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하여 자원하여 학교에 남아 계신 모습을 보며, 아이들의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는 교사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된다”고 칭찬하였다.

한 학생은 “매일 아침 등교할 때마다 할아버지께서 이름을 부르며 인사해 주시고 작은 것 하나라도 칭찬의 말씀을 해 주셔서 학교 오는 길이 즐거워요. 할아버지가 없는 등굣길은 상상이 안돼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전교생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외우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어느 차를 타고 등하교 하는 지를 모두 꿰고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고 있다.

한 학부모는 “언제나 학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시며 진정으로 배움터를 지키고 계시다.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없이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어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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