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80면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양산시 80면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5.21 18:0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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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사유지 무상사용…인근지역 주차난 해소에 한몫

▲ 물금역 앞에 조성중인 임시 무료공영주차장
양산시가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사유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임시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부산대병원 건너편인 물금 황산마을 14대, 물금역 앞 60대, 동면 금빛마을 6면 등 4필지 2376㎡에 차량 8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무료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곳 사유지들은 수년간 건축을 하지 않고 방치되어 무단투기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했던게 사실이며 이에 양산시 교통과에서 토지소유주와 접촉을 갖고 오랜 설득 끝에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 건축 착수 전까지 임시 무료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산시는 임시주차장부지에 대하여 지방세법의 감면규정에 의거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주차장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 1일 도시철도 증산역 인근에 LH로부터 2만여㎡규모 부지를 무상임대해 140여대 주차 가능한 임시 화물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대형화물차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영철 교통과장는 “주차장 조성에 토지를 무상으로 임대하여 주신 소유자에게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유휴지를 활용하여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의식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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